금융 금융일반

GS리테일, 높아지는 기대 낮아지는 우려-KB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16 07:48

수정 2014.12.16 07:48

KB투자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16일 GS리테일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1,000원을 제시했다.


그는 "GS리테일은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소량구매 패턴 확산 및 PB상품 강화와 상품 믹스 개선으로 2014년 +8.8%, 2015년 +9.1%의 안정적인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면서 "또한 2015년 담뱃값 인상안 (2,000원 인상)이 확정되면서 판매가격의 가파른 인상에 따른 매출 상승과 담배 재고 보유에 따른 단기적인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의무휴업, 영업제한에 대한 위법 판결이 나오면서 슈퍼마켓에 대한 부정적인 정책에 따른 우려감 감소를 기대. 또한 슈퍼마켓의 이익 기여도가 과거 대비 크게 낮아져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줄어들면서 2015년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모멘텀은 점진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다양한 상생 제도를 통한 가맹점주와의 관계 개선되고 있고, 상품 경쟁력 강화와 모바일을 통한 차별화된 컨텐츠 및 서비스제공, 드럭스토어, 온라인쇼핑몰 등과의 채널 융합에 따른 편의점 영역의 지속적인 확장 전망으로 편의점 채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있다"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