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OTRA 장쑤성에 농업폐기물처리 기술학교 개최

박하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16 10:20

수정 2014.12.16 10:20

KOTRA는 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와 공동으로 오늘 17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장쑤성(江蘇省) 농업폐기물처리 기술학교'를 개최한다. 장쑤성 농업폐기물처리 기술학교는 중국 장쑤성 내 농업폐기물 처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양국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쑤성 순환경제협회원, 장쑤성 농촌에너지 환경보호업협회원 및 공무원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장쑤성은 현재 농업폐기물을 소각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으나 대기오염이 심각해 개선 방안을 찾고 있다. 특히 중국 환경보호당국이 받고 있는 대기오염 신고나 환경관련 시위는 매년 30%가량 증가하고 있어 중국 정부도 환경문제에 적극 개입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는 유영선 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장 겸 가톨릭대 교수, 고정오 인하대학교 교수, 박명종 콘프라테크 대표이사 등이 '한국과 글로벌 농업폐기물 처리 기술 및 산업동향'에 대해 강연하고 현지 농업폐기물 현장을 실사 지도한다. 유영선 회장은 바이오플라스틱, 바이오연료 제조 등 한국기업의 기술을 접목한 CSR 사업으로 중국 농산부산물의 처리방법과 한국의 선진기술 이전 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구본경 KOTRA 난징무역관장은 "이번 CSR사업은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향후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