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테러의 뜻
백색테러의 뜻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신은미, 황성의 토크 콘서트에서는 고등학생 A군이 인화물질이 든 냄비를 꺼내 번개탄과 함께 투척하려다 주변 관객들에게 제지됐다. 이 사고로 2명이 다치고 관객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군은 지난 9일 오후부터 10일 강연 직전까지 애니메이션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인 '네오아니메'에 테러 예고글을 올린 인물과 동일인으로 확인됐다.
지난 9일 네오아니메에는 "드디어 인생의 목표를 발견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 함께 첨부된 사진에는 사제 폭탄의 재료로 추정되는 각종 약품이 있었다. 이어 약품을 도시락 통에 넣은 사진, 토크콘서트가 열리는 성당 입구, 폭탄물 투척 직전 강연장 내부 사진 등의 사진도 함께 있었다.
이처럼 행위주체가 극우 또는 우익인 테러를 백색테러라고 일컫는다. 좌익에 의한 테러인 '적색테러(red terror)'와 구별되어 사용되는 말로, 정치적 목적이 개입된 조직적인 행위를 뜻하는 개념이다.
백색테러는 프랑스혁명중인 1795년 혁명파에 대한 왕당파의 보복이 기원이다. 이후 1794년 자코뱅의 공포정치에 저항한 테르미도르의 반동, 1815년 나폴레옹 실각 뒤 루이 왕조에 의한 보나파르트파에 대한 탄압, 1871년 파리코뮌의 실패 후 이들에 대한 베르사유파의 대량학살 등을 백색테러로 칭할 수 있다.
현대의 대표적인 백색테러 단체는 미국의 악명높은 인종차별 테러 단체인 케이케이케이(KKK)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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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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