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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3호골..스완지 시티 감독 "환상적인 선수" 극찬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21 10:54

수정 2014.12.21 10:54

기성용
기성용

게리 몽크 스완지 시티 감독이 활약을 펼치고 있는 기성용(25)을 극찬해 관심이 모아진다.

기성용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요크셔주 킹스턴어포헐의 킹스턴 커뮤니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전반 15분 행운의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3일 QPR과의 리그 14라운드에서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던 기성용은 18일 만에 시즌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EPL 전 경기 선발 행진도 이어가며 자신의 존재감을 보였다. 올 시즌 16번째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키 패스 3회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나고 몽크 감독은 기성용의 이런 활약에 만족한 모습이다.


몽크 감독은 "기성용은 환상적인 선수"라고 칭찬한 후 "지난 여름 기성용을 팀에 붙잡기 위해 많은 대화를 가졌다. 그리고 기성용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었다"고 자랑했다.


그는 이어 "나는 기성용에게 수비형 미드필더가 뛰는 법을 지도했다. 그리고 기성용은 이를 통해 빅플레이어(대선수)로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기성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성용, 화이팅" "기성용, 잘되길" "기성용, 앞으로 더 좋은모습 보고 싶다" "기성용, 박지성을 능가하는 스타플레이어 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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