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에 친밀감 못 느껴, 일본인 반한감정 역대 최악인 이유 들어보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22 07:50

수정 2014.12.22 07:50

한국에 친밀감 못 느껴, 일본인 반한감정 역대 최악인 이유 들어보니….

한국에 친밀감 못 느껴 일본인 3명 중 2명이 한국에 친밀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반한감정이 최악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아베 정권의 극우적 성향 탓이라는 분석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올해 실시한 의식조사에서 "한국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일본인은 31.5%에 불과했고 66.4%가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한국에 부정적인 답변은 작년 58%보다 크게 늘어 역대 최악을 기록한 것. 한국이 위안부 문제에 집착해 일본 때리기만 한다는 불만,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의 사생활을 보도한 산케이신문 기자에 대한 검찰의 기소와 쓰시마에서 터진 불상 도난사건이 한국에 대한 반감을 부른 이유라고 일본 언론은 분석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동아시아를 향한 아베 정권의 극우노선이 사회분위기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중국에 대해서도 "친밀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일본인도 83.1%로 역대 최고로 나타났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