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부산 동부산관광단지에 롯데몰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22 17:48

수정 2014.12.22 17:48

패션브랜드 551개 입점 식당가 67개로 국내 최대

롯데백화점은 23일 부산시가 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개발하는 동부산 관광단지에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동부산점을 연다.

2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동부산점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은 25만7500㎡로 프리미엄아울렛, 쇼핑몰, 마트, 영화관이 입점한다. 프리미엄 아울렛의 영업면적은 5만5400㎡로, 기존 아시아 최대 규모로 알려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5만3000㎡)보다 크다.

입점 브랜드는 총 551개로 프리미엄아울렛에 407개, 쇼핑몰에 144개가 입점한다. 프리미엄아울렛에는 질샌더, 베르사체, 소니아리키엘 등 해외명품 및 컨템포러리 브랜드 50여개가 입점하고, 쇼핑몰에는 유니클로, 탑텐 등 SPA 브랜드 등이 입점한다.



총 67개의 식당가가 입점하는 동부산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식음료 시설을 자랑한다. 남포수제비, 초량밀면, 양산왕돼지국밥 등 지역 맛집과 함께, 부산 기장군의 향토특산물을 위한 전용 공간도 갖췄다.


그리스의 섬마을 산토리니를 본따 만든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55m 높이의 전망대, 휴식 공간인 분수광장과 산토리니 '이아 마을'을 재현한 '나팔꽃 뜨락' 등이 대표적이다.


또 지역 상인들의 판로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패션 그룹 세정, 그린조이 등 지역 우수 브랜드 34개도 입점시켰다.

이환주 기자
부산 동부산관광단지에 롯데몰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