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인사말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는 나라마다 다른 크리스마스 인사말이 소개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비롯해 영국과 미국, 일본 등은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을 사용한다.
'메리 크리스마스'에서 메리(Merry)의 뜻은 '즐거운', '명랑한' 등이다. 간단히 말해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라는 뜻이다.
중국어로는 크리스마스 인사를 '셩딴 꽈일러'이며 프랑스어로는 '죠아여 노엘'이라고 표현한다.
스페인어로는 '¡Feliz Navidad(펠리쓰 나비다)'라고 한다. '펠리쓰 나비다'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맹인 가수 호세 펠리치아노가 부른 캐롤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표현이다.
또한 독일어로는 '프뢸리헤 바이나흐텐', 베트남어로는 '쭉 지안신 부이배'라고 말하면 된다.
이외에도 러시아어 '스로체스토봄 흐리스토', 이탈리아어 '부온 나탈리', 태국어 '쓱싼완 크리스마스', 인도네시아어 '셀라맛 하리 나딸', 몽골어 '메르리 크리스마스', 아랍어 '아이더 미러 마릴드'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인사가 공개됐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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