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톨렌이란'
슈톨렌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슈톨렌이란 말린 과일과 설탕에 절인 과일껍질, 아몬드, 계피, 넛맥, 카르다몸 등의 향신료를 넣고 구운 빵에 버터를 바른 후 슈거파우더를 뿌려 만든 독일식 과일 케이크이다.
1329년 독일 나움부르크의 제빵사 조합 결성을 승인한 주교 하인리히 I세(Heinrich I, 876~936)에게 감사의 의미로 슈톨렌을 바쳤다는 유래가 있다.
슈톨렌은 여러 재료가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고소하고 향긋한 맛을 갖고 있으며 만든 후 바로 먹는 것보다 숙성시켜 먹어야 제맛이 나므로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몇 주 앞두고 슈톨렌을 만드는 전통이 있다.
슈톨렌으로 가장 유명한 드레스덴에서는 1994년 이래 슈톨렌 축제(Dresdner Stollenfest)가 열리며, 무게가 수 톤에 달하는 대형 슈톨렌을 선보인다.
슈톨렌의 어원은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으나 일반적으로 '말뚝'이라는 뜻의 고대 독일어 '슈톨로(Stollo)'에서 파생되었다고 본다.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에 먹는 과자이기에 슈톨렌에 예수(Christ)를 붙여 크리스트슈톨렌(Christstollen), 바이나흐트(Weihnachten, 독일어로 크리스마스 이브)를 붙여 바이나흐츠슈톨렌(Weihnachtsstollen)이라 부르기도 한다.
슈톨렌은 만든 후 바로 먹는 것보다 숙성시켜 먹어야 맛있다고 알려졌다. 갓 구운 것보다는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서 2~4주 가량 숙성시켜 먹는 것이 좋다. 이에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몇 주 앞두고 슈톨렌을 만드는 전통이 있다.
냉장 보관의 경우에는 냉장고에서 꺼내 30분간 실온에 두었다 먹으면 고유의 맛이 살아난다. 또 슈톨렌은 얇게 썰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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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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