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도쿄 지하철역에서 투신 사망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현장에 있던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는데 몰두해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밤 11시 26분께 도쿄 야마노테선 신주쿠 역에서는 투신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현장에 있던 대다수가 현장사진을 찍는데 몰두하는 모습이 SNS 등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을 속 시민들은 투신자와의 충돌로 금이 간 열차의 앞 유리창과 쓰러져있는 시신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다.
해당 사진을 트위터에 사진을 올린 한 네티즌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도 몰랐다"며 "사고 현장을 촬영하다니 정말 끔찍했다"고 전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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