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클라라, “고경표와 베드신? 부담 없이 편안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27 17:24

수정 2014.12.27 17:24



'워킹걸' 클라라가 고경표와의 베드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6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워킹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된 가운데 배우 클라라는 베드신 상대역 고경표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날 클라라는 "고경표와의 장면은 베드신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며 "고경표가 사람이 아닌 것처럼 보여지면서 내가 그 분의 진심을 알려고 하는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고경표가 편안하게 해줘 부담감은 없었다. 야한 장면이 아니어서 편하게 연기했다"며 "무엇보다 연기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이 사람에게 다가가고, 유혹을 하면 상대방이 내 매력에 어떻게 빠질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백보희(조여정 분)와 성인용품샵 CEO 오난희(클라라 분), 두 워킹걸의 은밀한 동업을 그린 작품으로 내년 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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