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그루밍스타일]무심하지만 세련된 ‘이서진 헤어스타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30 16:10

수정 2014.12.30 16:10

▲ 이서진 / 스타일뉴스

‘남자는 머리빨’이라는 공식을 철저하게 무너뜨린 배우 이서진.

배우 이서진은 인기리에 종영한 tvN ‘삼시세끼’에서 옆집 삼촌 같은 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줬다. 패션은 프로그램 특성에 맞게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헤어스타일 또한 전혀 신경 쓰지 않은 듯 하지만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남자는 머리빨’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는 이 남자의 헤어스타일이 궁금해진다. 이서진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에이바이봄 성효진 이사에게 그의 헤어 스타일링 비법을 물어봤다.

▲ tvN '삼시세끼' 캡처 / 스타일뉴스

Q. 이서진이 선호하는 헤어 스타일은?
- 자연스럽게 7대3 가르마 스타일을 좋아해요. 여기에 전체적으로 볼륨감을 줘 이마를 돋보이게 해줘요.

Q.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링 방법은?
- 젖은 모발을 드라이기를 사용해 뿌리부터 말려줘요. 왁스를 모발 끝에 바르면 볼륨과 자연스러운 웨이브 느낌을 줄 수 있어요.

Q. 헤어 스타일 연출 팁은?
- 첫 번째 팁은 꾸준한 모발 관리에요. 이서진씨는 건강한 머리결과 두피를 가지고 있어요. 덕분에 헤어 스타일링을 연출하는데 제한이 없지요.

두 번째 팁은 자신에 얼굴 선이 괜찮아 보이는 가르마 방향을 찾는 거에요. 요즘 유행하는 포마드, 투 블럭 컷 등은 옆, 뒷머리가 짧아 턱 선이 드러나기 때문이에요. 마지막으로 급하게 드라이를 해야 할 때는 모근의 볼륨을 충분히 살려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Q. 겨울에도 건강한 머리결을 유지하기 위한 헤어 관리 팁은?
- 겨울철에는 모발과 두피에도 수분이 부족해요. 정전기가 발생하거나 모발 끝이 갈라져 자주 엉키게 돼요. 샴푸는 두피보호용, 트리트먼트는 모발관리용 제품을 사용하면 좋아요.

STYLING
1. 샴푸 시, 마지막 단계에서 트리트먼트로 모발에 영양을 준다.


2. 드라이기를 사용해 모발 뿌리부터 말린다.

3. 7대3 가르마를 탄다. 가르마 방향은 자신의 얼굴형에 따라 결정한다.


4. 에센스 타입의 왁스를 모발 끝에 주먹을 쥐듯 발라 볼륨과 웨이브 효과를 준다.

/ stnews@fnnews.com 김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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