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1일 CNN머니는 투자전략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다수가 2015년 S&P500 지수는 전년보다 5.5%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리스크 요인도 제시했다.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이하까지 하락하게 되면 증시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많았다는 것이다.
또한 이로 인해 유럽은 또 다른 경제위기를 겪을 수 있고, 중국 역시 성장률 둔화를 경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역시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현재 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간 연준은 미국 경제가 선전하고 있어 지난 몇 년 동안 유지해오던 초저금리 기조를 버리고 오는 7, 8월께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신호를 여러 번 암시해 왔다.
CNN머니는 "만일 첫 번째 금리 인상 시기가 적절하다면 2015년 증시 향방을 가르는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라며 "현재 많은 증시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이 이에 대해 일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CNN머니는 2014년 증시 분석도 내놨다. 2014년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에볼라 바이러스, 이슬람 무장단체 ISIS 등 여러 악재에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7.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4%, 기술주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는 나스닥은 13.4% 각각 상승했다고 집계했다.
특히 지난해는 S&P 500지수가 3년 연속 두 자리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0년대 후반 이후에 처음 세운 기록이라는 게 CNN머니의 설명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중 가장 선전한 분야는 가스, 수도, 전기 등 공공 기업이었다. 그 뒤를 헬스케어와 기술부문이 바짝 따라붙었다. 채권 투자도 2014년 예상외로 선전했다. 반면 금 가격은 1년동안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jhj@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