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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2골 1도움' 토트넘, 첼시에 5-3 승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02 10:29

수정 2015.01.02 10:29

해리 케인(사진=토트넘 트위터)
해리 케인(사진=토트넘 트위터)

해리 케인(토트넘)이 첼시를 무너뜨렸다.

토트넘은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해리 케인은 이날 2차례 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했으며 도움도 기록하는 등 토트넘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해리 케인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29분 첼시 수비수진을 헤집고 골문 구석을 향하는 예리한 땅볼슛으로 1-1 동점골을 터트렸다. 또 팀이 3-1로 앞선 후반 7분에는 환상적인 터닝에 이은 오른발 땅볼 슛으로 또 한 번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해리 케인은 후반 32분 샤들리 골까지 도우며 공격포인트 3개를 따냈다.
해리 케인이 전반 추가 시간 얻어냈던 PK까지 더하면 토트넘이 기록한 5골 중 4골은 모두 그의 발끝에서 나왔다.


한편 이날 해리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리그 5위(승점34)로 뛰어오른 반면 패배한 첼시는 1위 자리를 지켰지만 맨시티와 같은 승점 46점을 기록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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