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KG이니시스, 지난해 거래 금액 10조원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04 12:31

수정 2015.01.04 12:31

전자결제 1위 기업 KG이니시스는 자사의 12월 거래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전체 거래 금액은 10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KG이니시스의 2014년 연간 거래 금액은 10조4000억원이다. 이는 KG이니시스가 전자결제 사업을 시작한 이후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으로, 2013년 거래 금액 8조2000억원과 비교하면 1년 동안 27% 증가한 수치다. 뿐만 아니라 월간 거래 금액도 자체 최고치를 경신해 12월 한 달간 거래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서는 등 고성장을 이뤄냈다.

전체 거래 금액 중 24% 가량인 2조4700억원이 모바일에서 거래됐다.

이 또한 2013년 모바일 거래금액 8200억원 대비 201% 성장한 수치로, 금액과 거래 비율 면에서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스마트폰 보급의 확산으로 모바일 결제 이용 추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업종 별로는 전체 업종이 고르게 성장했지만 소셜커머스·종합 쇼핑몰과 의류 패션 등 소형 쇼핑몰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밖에 해외 가맹점의 거래 비중이 지난해 대비 54%가량 늘었으며 B2B 업종의 온라인 거래가 보다 활성화되면서 신규 거래가 발생해 거래 금액 상승에 일조했다.


KG이니시스는 이처럼 매년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배경을 '모바일 결제의 대중화'와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합리적인 성향의 소비자들의 증가'로 분석했다.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이를 이용해 모바일 쇼핑을 즐기는 세대의 폭이 넓어져 자연스럽게 거래 금액도 상승했다는 것이다.
또한 소셜커머스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연말을 맞아 진행한 대규모 할인 행사도 거래금액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