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에볼라 의심 국내의료진, 1차 검사 에볼라 ‘음성 판정’...일주일 더 지켜봐야 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04 15:53

수정 2015.01.04 15:53

에볼라 의심 국내의료진, 1차 검사 에볼라 ‘음성 판정’...일주일 더 지켜봐야 한다

에볼라 의심 국내의료진 에볼라 의심 국내의료진이 1차 검진에서 에볼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구호 활동을 하다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을 겪고 독일로 후송된 국내 구호 의료진 1명은 3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 도착해 베를린 소재 샤리떼 의과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병원이 실시한 1차 검진 결과 이 국내의료진은 현재까지는 에볼라 감염 의심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해당 병원 측은 이날 오후 9시께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검진 결과 의료대원의 2번째 손가락에 주사바늘이 스친 약간의 흔적은 있으나 출혈이 없고 발열도 없는 등 현재로서는 에볼라 감염증세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에볼라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추가적으로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체로 발열 등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증상은 6∼10일간을 지나야 정밀하게 관찰되기 때문에 추후 환자의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바이러스 잠복 기간은 길게는 21일간이기 때문에 이 의심 환자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지난해 12월 30일(한국시간) 기점으로 볼 때 이달 10일 전후가 돼야 한층 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성 판정이 내려질 경우 이 대원은 즉시 약물 치료를 받게 된다. 프랑크 책임의는 “검증된 약물을 즉시 종합적으로 투약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일 외교부는 이 대원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대원은 작년 12월30일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가 왼쪽 손가락 부위 장갑이 찢어지며 해당 부위가 주삿바늘에 닿았다.
외교부는 WHO와 협력해 이 대원을 3일 독일로 이송하고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자세히 관찰하기로 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