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으로 애널리스트들이 큰 돈을 가지고 움직이는 기관, 외국인, 연기금 등이 투자하는 대기업을 분석하는데 취중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또 각 업종별 시장의 변화가 심하고 개인투자자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 등도 코스닥 지수 밴드의 전망을 어렵게 하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올해 코스닥 지수가 58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돌고 있다.
하지만 코스닥 지수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전무해 투자자들은 정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580선까지 돌파하면서 중소형주가 향후 투자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란 당초 기대감과는 정반대 현상이 일어난 셈. 증권가는 코스닥에 대해 상장사들의 낮은 시가총액 규모상 일괄적으로 지수 예측치를 제시하긴 어렵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코스닥 밴드 전망을 따로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통상적으로 외국인, 기관, 연기금 등이 투자하는 기업 분석에만 치중하는 통상적인 관행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통상적으로 외국인, 기관, 연기금 등이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을 정해서 분석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코스닥 기업이 속하지 않은데다 코스닥 기업들이 속한 시장의 다변화가 어려워 전체 지수 전망이 어려운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른 애널리스트도 코스닥이 지수 예측이 힘들다는 의견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은 개인투자 영향력이 크고 시총 상위권 위주의 규모라 할지라도 거래소와는 비교가 안되기 때문에 코스닥을 지수로 전망하는 것은 쉬운 작업이 아니다"라며 "단, 규제완화 등 시장 진입장벽을 낮추기위한 노력이 이뤄질 가능성이 많아 코스닥 시장의 기회요인은 상당히 큰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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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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