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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리뷰]겨울 24시간 수분 부족함 채우는 ‘온천수 미스트 3총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05 12:01

수정 2015.01.05 12:01

▲ 라로슈포제, 아벤느, 비쉬(왼쪽부터) / 스타일뉴스

겨울이 깊어질수록 피부의 건조함도 극에 달하고 있다. 기자 역시 난방기를 가동한 실내에 잠시만 있어도 얼굴이 당기고 갈라짐을 느낄 정도로 건성피부다.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미스트.

겨울철 많은 이들이 굉장히 자주 사용하는 미스트는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오히려 뿌리고 나면 건조함을 더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다. 피부에 자주 닿는 만큼 온천수를 사용해 피부에 자극이 없고, 수분 공급을 충실히 해주기로 입소문 난 브랜드를 선정했다.

라로슈포제, 아벤느, 비쉬 제품이다.

라로슈포제 온천수 미스트 ‘오 떼르말’

▲ 라로슈포제 '오 떼르말' 점수표 / 스타일뉴스

- 입자: 곱고 작은 입자들로 얼굴에 닿았을 때 잘 흐르지 않는다.

- 분사력: 1m 이상까지 나갈 정도로 분사력이 좋지만 거친 느낌은 없다.

▲ 라로슈포제 '오 떼르말' 사용컷 / 스타일뉴스

- 흡수력: 손으로 두들겨주면 흡수가 잘 된다. 티슈로 눌러주면 흡수가 잘된다.

- 보습력: 사용 후 촉촉함을 느낄 수 있지만 오일함유가 된 제품이 아니다 보니 오래 지속되진 않는다.

- 향: 없음
- 용량/가격: 150ml/1만 7000원

▲ 라로슈포제 '오 떼르말' 사용컷 / 스타일뉴스

- 총평: 입자들이 고와 피부에 감기는 느낌이 좋다. pH6.96으로 중성에 가까워 진정효과에 좋다.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 사용하면 들뜨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시켜 준다. 흔들어서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아벤느 온천수 스프레이 ‘오 떼르말’

▲ 아벤느 '오 떼르말' 점수표 / 스타일뉴스

- 입자: 미세한 크기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크기가 고르다.

- 분사력: 힘있게 멀리까지 분사된다.

▲ 아벤느 '오 떼르말' 사용컷 / 스타일뉴스

- 흡수력: 20~30초 후 살짝 두드려주면 금새 흡수된다.

- 보습력: 미네랄 함유량이 적어 다른 온천수 미스트보다는 촉촉함이 오래가는 편이다.

- 향: 없음
- 용량/가격: 150ml/1만 7000원

▲ 아벤느 '오 떼르말' 사용컷 / 스타일뉴스

- 총평: 분사되는 힘이 굉장히 강하고 흡수력이 좋아 곧바로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온천수가 증발해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는다. 온천수를 그대로 담아 피부 진정효과가 좋다. 인체에 사용 가능한 질소를 충전해 흔들어서 사용하면 노즐이 망가질 수 있다.

비쉬 온천수 미스트 ‘오 떼르말'

▲ 비쉬 '오 떼르말' 점수표 / 스타일뉴스

- 입자: 굉장히 입자들이 작아 얼굴에 착 감긴다.

- 분사력: 멀리 나가기보단 전체적으로 퍼지듯 고르게 분사된다.

▲ 비쉬 '오 떼르말' 사용컷 / 스타일뉴스

- 흡수력: 작은 입자들로 손으로 두들겨주면 곧바로 흡수된다.

- 보습력: 사용직후 금새 촉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아 자주 뿌려줘야 한다.

- 향: 없음
- 용량/가격: 150ml/1만 6000원

▲ 비쉬 '오 떼르말' 사용컷 / 스타일뉴스

- 총평: 넓게 퍼지듯 분사되는 점이 좋다.

입자들이 골고루 퍼져 얼굴에 착 감겨 여러번 분사하지 않아도 된다. 입자들이 굉장히 작아 흡수력도 좋다.
메이크업 후에 사용해도 지워질까 하는 걱정 없이 매끄러운 피부 연출을 도와준다. 흔들어서 사용하지 말자.

/ stnews@fnnews.com 김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