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지난해 외국인 순매수 6조, 코스피 비중은 1.23%↓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05 14:25

수정 2015.01.05 14:25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6조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국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 2013년에 비해 소폭 줄어들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은 국내 시장에서 5조866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4조8348억원, 코스닥시장 1조321억원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이 7조826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금융(2조4178억원), 전기가스(1조5137억원)등을 순매수 했다.

반면 화학(2조4712억원), 서비스업(2조3011억원), 운수장비(1조9058억원)등의 업종에서는 주식을 내놓았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를 3조9178억원어치 사들이며 가장 많이 순매수 했으며 SK하이닉스(1조8186억원), 한국전력(1조4996억원) 등도 1조원 이상 사들였다. 네이버의 주식은 1조2031억원어치 주식을 내놓았으며 SK텔레콤(9792억원), 삼성중공업(8442억원) 등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메디톡스 주식을 2327억원어치 사들인 반면 다음카카오는 4108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5조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보였지만 시총은 오히려 418조7542억원에서 406조3435억원으로 12조원 이상 감소했다.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35.31%에서 34.08%로 줄었다.


외국인의 시총이 줄어든 데는 이들이 많이 보유한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대형주가 7.2% 하락할 동안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2.5%, 21.2% 상승했다.
외국인의 비중이 37.4%에 달한 운수장비 업종은 지난 1년간 27.86% 하락했으며 기계, 철강금속 업종 등도 지난 1년간 각각 15.32%, 8.58%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