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생활밀착형 구조 출동은 3965건, 구급이송 2만1462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447건으로, 지난 2013년 573건에 비해 22% 감소했으며, 피해액은 약 25억으로 21%, 인명피해 15명으로 32%가 감소했다.
화재발생 건수의 감소 이유로는 모든 소방대상물에 대한 소방안전점검 실시와 5분 화재현장 도착률(골든타임제)이 63%로 전년도 대비 17%로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안산소방서는 지난 1997년 이후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가 가장 적은 한 해를 보냈다.
이와 더불어 구조처리 건수는 3965건으로 지난 2013년 3387건과 비교해 17%가 증가했으며, 생활밀착형 구조건으로 벌집제거, 잠금개방, 동물구조 등이 대다수 포함됐다.
이어 구급이송 건수는 2만1462건으로 2013년에 비해 6%가 증가했으며, 교통사고, 낙상 등 사고부상에 따른 이송건수가 증가하고, 질병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고혈압·당뇨·심장질환 등 성인병으로 인한 이송이 23.2%로 크게 증가했다.
유춘희 서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안산 만들기를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사고예방 홍보활동과 안전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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