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산소방서, 17년만에 화재발생 '최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06 14:58

수정 2015.01.06 14:58

【 안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산소방서는 지난해 발생한 화재피해는 447건으로, 1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생활밀착형 구조 출동은 3965건, 구급이송 2만1462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447건으로, 지난 2013년 573건에 비해 22% 감소했으며, 피해액은 약 25억으로 21%, 인명피해 15명으로 32%가 감소했다.

화재발생 건수의 감소 이유로는 모든 소방대상물에 대한 소방안전점검 실시와 5분 화재현장 도착률(골든타임제)이 63%로 전년도 대비 17%로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안산소방서는 지난 1997년 이후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가 가장 적은 한 해를 보냈다.



이와 더불어 구조처리 건수는 3965건으로 지난 2013년 3387건과 비교해 17%가 증가했으며, 생활밀착형 구조건으로 벌집제거, 잠금개방, 동물구조 등이 대다수 포함됐다.


이어 구급이송 건수는 2만1462건으로 2013년에 비해 6%가 증가했으며, 교통사고, 낙상 등 사고부상에 따른 이송건수가 증가하고, 질병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고혈압·당뇨·심장질환 등 성인병으로 인한 이송이 23.2%로 크게 증가했다.


유춘희 서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안산 만들기를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사고예방 홍보활동과 안전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