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신공항 전제 도시계획 세운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07 10:20

수정 2015.01.07 10:20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사활을 걸고 있는 부산시가 미래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이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015년 부산시 도시계획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을 제시하면서 '가덕도 신공항' 실현을 전제로 도시기본계획을 전면 재수립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같은 방침은 지지부진한 정부 주도의 신공항 대신에 민자 신공항 추진 가능성까지 언급한 서병수 시장의 신공항 유치 의지를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뒷받침하겠다는 뜻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새로운 도시기본계획은 신공항 등 미래지향적이고 개발 중심에서 재창조로의 도시계획 패러다임 전환을 적극 반영한 계획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단절된 각종 개별 프로젝트를 융·복합적 도시계획으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국제산업물류도시, 에코델타시티, 사상 스마트시티, 낙동강 리버 프런트 사업 등 각종 서부산권 프로젝트를 하나로 묶은 '서부산 글로벌시티 조성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동·서 균형발전 정책도 가시화해 대표적인 동·서 균형발전을 견인할 사업의 하나로 동·서 연결도로망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만덕∼센텀 간 지하 고속화 도로와 함께 기존 동서 고가도로 하부를 이용한 대심도 도로 건설방안을 올해 안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김종철 도시계획실장은 "각 분야 전문가와 소통하는 도시계획, 관 위주가 아닌 일자리 창출형 민관협업의 도시계획 등도 올해의 주요 도시계획 정책 방향"이라며 "민선 6기 시정 비전과 발맞춘 미래지향적인 도시계획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