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수입차 판매량, 내수 3위 한국지엠 제쳤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07 16:54

수정 2015.01.07 22:17

작년 19만6359대 등록, 15만4381대 팔린 한국지엠보다 앞질러.. 올해도 25% 성장
기대 수입차 한계라 여겨지던 '25만대 돌파' 시간문제


수입차 판매량, 내수 3위 한국지엠 제쳤다

유가 약세가 계속되면서 미국 철강업계에도 한파가 몰아닥쳤다. 시추장비가 팔리지 않고 있어서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철강업체인 US스틸은 미국 오하이오와 텍사스 주의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756명을 정리해고하겠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를 두고 최근 유가 하락으로 인한 미국 업계의 첫번째 대규모 피해사례라고 보도했다.

US스틸 관계자는 정리해고가 오는 3월 시작될 예정이며 5월까지 추가 해고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가동을 중단한 공장들은 원유와 천연가스 탐사, 시추를 위한 파이프와 관을 생산해왔으나 유가 하락으로 원유개발계획이 잇따라 중단되거나 취소되면서 매출이 곤두박질쳤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보도 당일 배럴당 47.93달러로 5년8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오하이오주 로레인 지역의 미국철강노조 지부장인 톰 맥더모트는 "원유산업 추락으로 급격하게 일거리가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몇 주 전만 해도 올해를 낙관적으로 봤지만 갑자기 상황이 변했다"고 설명했다.


US스틸 외에 오하이오와 텍사스 지역에서 지난 5년간 미국 자동차산업 및 원유개발 붐을 기대했던 프랑스와 중국 등 해외기업들도 설비 증설로 인한 타격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박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