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기자 12명 사망 ‘테러 이유는 풍자만화 때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08 10:21

수정 2015.01.08 10:21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기자 12명 사망 ‘테러 이유는 풍자만화 때문’

프랑스 테러 이슬람 풍자 만평을 낸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테러가 발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의 한 언론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 사건이 발생해 12명이 숨졌다. 잡지사 '샤를리 엡도'(Charlie Hebdo)에 검은 복면을 쓴 괴한이 침입한 하면서 발생했다. 3명의 무장 괴한은 편집회의 중이던 주간지 사무실에서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치며 총기를 난사했다. 기자 10명과 경찰 2명 등 총 12명이 목숨을 잃었고 4명의 생명도 위독한 상황이다.

괴한들은 범행 후 차를 훔쳐 달아났으며 경찰은 이들을 뒤쫓고 있는 상황이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총격 소식에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명백한 테러 공격"이라며 비난의 뜻을 밝혔다.
앞서 이 주간지는 2011년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만평을 실어 이슬람교도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 이후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사무실이 모두 탔으며 협박 전화에도 시달렸다.
이슬람 테러 단체 등은 이 주간지와 편집장이 이슬람교를 모독했다면서 테러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