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는 보고서에서 저유가가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을 비롯해 한국, 프랑스, 브라질 등 대부분의 나라들에게는 분명히 반가운 소식이지만 원유를 수입하는 필리핀이 가장 큰 수혜를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유가가 배럴당 40달러까지 떨어졌을 때를 가정한 것으로 유가가 각 나라의 통화정책에 끼치는 영향을 볼 때 저유가로 인해 필리핀은 4%인 기준금리를 더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UBS의 조사에서도 필리핀은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떨어질 경우 국내총생산(GDP)가 0.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필리핀처럼 섬나라인 일본은 이미 금리가 낮은 상태로 유가 하락에 따른 물가상승률 하락을 기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옥스포드는 노르웨이외에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유가 하락에 따른 타격이 클 나라들로 지목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국제뉴스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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