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모의 출산만큼 경이롭고 아름다운 일도 흔치 않을 것이다. 그 과정을 하루하루 렌즈에 담아 영상으로 만든 '타입랩스' 영상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코스모폴리탄지 인터넷판은 "마법 같은 임산부의 타임랩스 영상"이란 제목으로 이 같은 소식과 영상을 전했다.( ▷바로가기)
영상에는 검은색의 편안한 복장을 입은 여성이 9개월에 걸쳐 매일매일 촬영한 사진이 담겨 있다.
시간이 지나며 차오르는 배를 강조하기 위해 해당 여성은 풍선의 바람을 들이마시는 연출을 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 말미에는 신생아가 엄마 품에 안긴 채 등장한다. 아기의 이름은 알테아 앨리코나. 2011년 9월 17일 오전 10시 1분 3.35㎏으로 태어났다.
코스모폴리탄의 보도를 인용한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영상 속 여성의 이름이 알렉사 앨리코나라고 전했다.
영상이 뒤늦게 화제에 오른 가운데 알렉사 앨리코나는 남편과 해당 영상을 제작한 것에 대해 "딸아이가 성장했을 때 줄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kimjw@fnnews.com 김종욱 기자
▽'임산부 타임랩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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