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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기관 경영 감독 강화.. 운영委 민간위원 위촉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08 17:25

수정 2015.01.08 17:25

【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민간전문가가 다수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구성, 도 산하기관의 경영상태를 진단한다.

도는 8일 산하 기관을 지도.감독하는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발족,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도가 공공기관 운영을 감독할 심의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운영심의위원회는 경영평가와 더불어 임원들에 대한 해임까지 요구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이임받게 된다.

심의위원회는 5일 공포된 '경기도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기본조례'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김광윤 한국회계학회장 겸 아주대학교 교수, 송명희 한국여성노동연구소 상임이사, 이명진 변호사 등 관계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경영평가와 경영진단, 의무와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은 임원에 대한 해임 또는 해임요구, 복리후생.보수 및 수당지침에 관한 사항 심의.의결 등 실질적인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지도감독 기능을 하게 된다.



박수영 행정1부지사는 "이번 위원회가 도 산하 출자.출연 기관들의 경영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도민들의 의견과 민간전문가들의 전문성이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날 발족과 동시에 '2015년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등 경영평가 실시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실시계획에 따르면 경기도는 출자.출연기관 등 20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오는 2월부터 5월까지 실시하고, 6월 중에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도에는 현재 경기개발연구원 등 26개 공공기관이 있다.
이중 출자.출연기관은 23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