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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숍, 백화점, 홈쇼핑 입소문 난 시트 마스크 제품 / 스타일뉴스 |
겨울철 필부 보습 아이템 ‘시트 마스크 팩’
올해에도 피부 연출에 중점을 둔 메이크업 트렌드가 지속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겨울철 건조하고 당기는 피부로 꿈도 꾸지 못하는 당신이라면 시트 마스크 팩을 사용해보자. 요즘 연예인들의 촉촉하고 윤기가 나는 피부 연출 비법 중 하나는 메이크업 전 마스크 팩을 하는 것이다. 피부에 수분이 충분히 공급돼 베이스 제품이 들뜨지 않고 밀착력 있게 발린다.
시중에 많은 시트 마스크 팩으로 어떤 제품이 나에게 맞는지 결정하기 어렵다. 기자는 백화점, 브랜드숍, 홈쇼핑 등 각 유통채널에서 입소문 난 시트 마스크를 선정해 직접 체험했다.
♦ 브랜드숍 입소문 난 시트 마스크 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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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닐라코,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 스타일뉴스 |
바닐라코 '미스플라워&미스터 허니 하이드로겔 마스크 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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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닐라코 '미스플라워&미스터 허니 하이드로겔' 상세컷 및 점수표 / 스타일뉴스 |
김신애 기자: 상하로 분리된 겔 마스크 시트다. 시트에 얇은 필름지가 붙어있어 떼어내기 편하다. 마스크 시트가 얇은 편으로 피부에 가볍게 착 감긴다. 제품을 꺼낸 후에도 패키지 안에 에센스 양이 많이 남아있다. 은은한 꽃 향이 코끝을 맴돈다. 묽어 끈적임이 없고 오일리한 느낌이 많다. 지성보다 유분이 부족한 건성 피부에 추천한다.
이상지 기자: 벌집이 연상되는 골드 마스크 시트가 인상적이다. 보기만 해도 영양분이 전해지는 디자인이다. 겔 마스크라 20~40분 사이로 넉넉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습과 유분으로 코팅막을 씌운 느낌이다. 영양분이 풍부해 얼굴이 끈적거릴 정도다.
이니스프리 '잇츠 리얼 스퀴즈 그린티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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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잇츠 리얼 스퀴즈 그린티 마스크' 상세컷 및 점수표 / 스타일뉴스 |
김신애 기자: 부드러운 감촉의 시트 마스크다. 팩을 사용하고도 남을 정도로 에센스 양은 많다. 시트에 에센스가 많이 묻고 종기가 덧대어져 있지 않다. 펼치기가 번거롭지만 피부에 잘 붙는다. 피부에 닿자마자 시원함과 촉촉해진다. 그린티외에도 알로에, 오이, 쑥, 시어버터 등 종류가 다양해 피부 상태에 따라 사용하면 된다.
이상지 기자: 처음에 알코올 향이 난다. 붙였을 때 시원한 느낌이 들고 여드름이 가라앉는다. 수분이 가득한 녹차 성분이 포함돼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그러나 금방 증발돼 수분감이 오래가지 않는다. 10~20분 사이로 사용한다.
더페이스샵 '갈아만든 마스크 시트 쉐어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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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페이스샵 '갈아만든 마스크 시트-쉐어버터' 상세컷 및 점수표 / 스타일뉴스 |
김신애 기자: 시어버터라 쫀쫀한 제형을 예상했지만 묽은 편이다. 에센스 양도 많은 편으로 흘러서 붙이기가 쉽지 않았다. 하나로 이뤄진 마스크 시트가 얼굴을 모두 감쌀 만큼 크기는 넉넉하다. 묽은 에센스 덕분인지 흡수력이 빠르고 보습력도 좋다.
이상지 기자: 베이비파우더 향으로 기분 좋아진다. 약 15분 정도 사용 후 촉촉함 외에는 즉각적인 변화는 없었다. 사용 후 베이스 메이크업이 잘 먹는다.
♦ 백화점 입소문 난 시트 마스크 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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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네즈, 겔랑, 비오템 / 스타일뉴스 |
비오템 '수르스테라피7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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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템 '수르스테라피7 마스크' 상세컷 및 점수표 / 스타일뉴스 |
김신애 기자: 일반적인 마스크 시트 타입이다. 투명한 에센스가 충분히 시트에 묻어졌다. 얼굴에 붙이자마자 시원함이 밀려온다. 끈적임이 살짝 있지만 흡수력은 빠르다. 보습뿐만 아니라 피부 진정효과까지 준다. 가볍고 산뜻한 마무리가 좋다.
이상지 기자: 특유의 오이 향기가 난다. 붙인 뒤 10분 후에 떼준다. 민감성 피부인 기자는 시원함과 화끈거리는 느낌이 있었다. 이내 가라 앉고 시원함이 남는다. 여름철에 사용하길 추천한다.
겔랑 '수퍼 아쿠아 시트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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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겔랑 '수퍼 아쿠아 시트 마스크' 상세컷 및 점수표 / 스타일뉴스 |
김신애 기자: 불투명한 에센스 제형이 충분하게 들어있다. 하나로 이뤄진 면 시트 마스크로 부드럽다. 산뜻한 향이 은은하게 풍긴다. 끈적임 없는 제형이 피부에 밀착력을 높여준다.
이상지 기자: 마스크 팩을 붙이자마자 시원한 쿨링감이 느껴지며 진정효과가 있다. 붙인 후 10분정도
사용하면 좋다. 촉촉함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라네즈 '워터뱅크 더블 겔 수딩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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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네즈 '워터뱅크 더블 겔 수딩 마스크' 상세컷 및 점수표 / 스타일뉴스 |
김신애 기자: 반투명 겔 마스크로 상하 분리가 돼 있고 필름지가 붙어있어 펼치기가 편리했다. 꺼내자마자 에센스가 뚝뚝 떨어질 정도로 충분하게 들었다. 피부에 착 감길 정도로 시트의 밀착력도 좋다. 붙이고 난 후에는 액체가 흐르지 않아 돌아다녀도 무방했다. 거의 끈적이지 않고 흡수되고 곧바로 촉촉해진다.
이상지 기자: 수분감 충만해 얼굴에 윤기가 도는 것을 발견했다. 에센스 한 통을 얼굴에 부은 것처럼 촉촉함이 으뜸이다. 적정시간은 30분정도다.
♦ 홈쇼핑 입소문 난 시트 마스크 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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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몰로지, 미키모토, SEP / 스타일뉴스 |
제몰로지 '다이아몬드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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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몰로지 '다이아몬드 마스크' 상세컷 및 점수표 / 스타일뉴스 |
김신애 기자: 상하 분리된 겔 마스크 시트로 커다란 패키지 안에 들어있어 사용하기 좋다. 에센스 양도 충분하게 들어있지만 흐르지는 않는다.시트의 밀착력도 좋아 잘 떨어지지 않는다. 사용 직후 보습뿐만 아니라 일시적으로 얼굴 톤이 환해졌다.
이상지 기자: 실리콘 시트가 아주 맘에 든다. 각질이 심했을 때 20분정도 사용했다. 얼굴 각질이 즉각적으로 가라 앉았다.
SEP '페이스 리프팅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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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P '페이스 리프팅 마스크' 상세컷 및 점수표 / 스타일뉴스 |
김신애 기자: 투명한 겔 마스크 팩으로 상하로 나눠져 있고 필름지가 포함돼 꺼내기 편하다. 에센스는 마스크 시트에만 묻혀나올 정도로 필요한 양만 들어있어 가벼운 느낌이다. 팩을 하는 도중 흐를 걱정이 없다. 사용 후 촉촉함보다 탱탱해진 피부를 만날 수 있다.
이상지 기자: 투명 실리콘에 프린팅 돼있는 레이스 무늬가 아름답다. 사용하면서 우아하게 관리를 받는 것 같았다. 사용 후 촉촉함과 피부톤이 한층 화사해진 것을 느꼈다. 20~40분사이로 사용하면 좋다.
미키모토 '에센스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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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키모토 '에센스 마스크' 상세컷 및 점수표 / 스타일뉴스 |
김신애 기자: 노란색으로 100% 코튼 시트 마스크다. 피부에 닿았을 때 편안한 감촉을 준다. 하얀색 묽은 에센스로 촉촉함보다 미끌거린다. 사용 후 수분 보충이 되지만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수분크림을 발라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상지 기자: 적정시간은 10~15분 사이다. 사용 후 풍부한 영양감을 준다.하지만 다소 유분기가 많아 지성보다는 건성 피부가 사용하길 추천한다.
글 / stnews@fnnews.com 김신애·이상지 기자
사진 / 307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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