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시, '라스베가스 전자박람회' 476만달러 성과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15 11:11

수정 2015.01.15 11:11

【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세계 최대의 소비가전 박람회인 '2015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자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지원, 476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는 전자 및 IT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로, 매년 140개국, 37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하고, 전 세계 16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세계 최대의 소비가전 박람회다.

수원에서 참가한 프리닉스㈜ 등 관내 10개 중소기업은 세계 각국에서 방문한 152사의 바이어들과 476만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두며 북미시장 개척에 나섰다.

스마트폰용 포토프린터 전문업체인 프리닉스㈜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휴대용 포토프린터를 선보이며 프랑스 대형 전자 유통업체와 현장에서 1차로 20만달러 공급을 확정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 최근 주목받는 분야인 드론 제품을 출품한 ㈜바이로봇은 초소형 비행 로봇인 '드론파이터'를 출품해 미국 바이어에게 1차로 2000대 공급후 연간 80만달러 상당의 제푸을 공급키로 했다.

멀티미디어 스피커 전문업체인 본음향은 미국 종합 쇼핑몰 업체와 현장에서 벤더 등록을 통해 1차로 1000대를 공급키로 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세계 최대의 전자박람회에서 관내 10개 중소기업이 기술력으로 승부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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