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병사로 전역한 사람은 한글로 된 전역증을 각 소속부대에서 발급하고, 분실 등 재발급을 희망하는 경우에 한해 각 지방병무청에서 재발급해왔다.
그러나 최근 영문으로 된 병적증명서 발행건수가 점차 증가하고 병적증명서보다 휴대 및 보관이 편한 영문 전역증 발급 요청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영문 전역증 발급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하게 됐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영문전역증 발급으로 인해 국민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하고 민원만족도를 제고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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