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국제우주정거장(ISS) 내부 조종실의 모습을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NASA가 공개한 사진에는 관측용 모듈인 큐폴라(Cupola)의 커다란 창과 내부 기기, 창 밖으로 보이는 지구와 우주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지난 2010년 2월 ISS에 설치된 큐폴라는 우주정거장의 조종실이다. 우주비행사들은 이곳에서 로봇 팔을 조절해 여러 가지 실험은 물론 ISS 건설에 필요한 작업을 진행한다.
또 우주화물선이 다가올 때 잡아 끌거나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유영'에 나설 때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난 4일 찍은 것으로 지구와 통신할 수 있는 통신기기, 로봇 팔을 조종하는 조종기기, 데이터를 기록하고 이를 전송하는 슈퍼컴퓨터 등 다양한 기기들을 볼 수 있다.
큐폴라는 ISS에서 지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 중 하나로 꼽힌다. 이곳에 앉으면 시간대별로 변화하는 지구의 파노라마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
NASA 소속의 사진전문 우주비행사인 동 페팃은 지구의 가장 멋진 모습을 담기 위해 이곳에서 오랜 시간 머무른 바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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