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서구, '천생연분'복지사업 1만명 참여 유도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2017년까지 강서형 릴레이 기부방식인 '천생연분' 사업에 주민 1만명참여를 목표로 삼았다. 기부금 목표액도 2억 4000만원으로 설정했다.

천생연분 사업에는 현재 1560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6300여 만원의 성금이 모였지만 최근 나눔의 손길이 줄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서구는 20일 이 기부문화 확산운동을 전개해 8000여 명의 주민들을 추가로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생연분'이란 1000원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연결하여 행복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은 강서구의 복지정책사업 이름이다.

이 사업은 큰 금액의 일시적, 소수 기부운동이 아닌 소액의 장기적 다수 기부운동이다. 단돈 1000원의 기부로 행복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2013년 처음으로 시작했다.

이에 따라 강서구는 지역기부 확산을 위해 이달 초 천생연분 사업 활성화 계획을 세우고 주민들의 기부 참여를 나서고 있다.

먼저 강서구는 복지지원과 직원들로 홍보전담팀을 꾸리고 천생연분사업을 알리고 있다. 기업, 단체, 종교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천생연분 사업을 소개하고 개인·단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강서구는 매월 11일을 천생연분 1+1 기부 데이(day)로 지정했다. 한명의 기부자가 또다른 기부자를 발굴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곳곳을 찾아가 캠페인 활동을 벌인다.

1구좌 1000원이상이면 누구나 부담없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최소 6개월 이상 지속 후원해야 하며, 구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 열린광장 나눔과 봉사)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CMS(자동이체)신청을 하면 된다.

모금된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생활안정비, 난방비, 의료비, 교육비, 푸드마켓 지원,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후원 등에 사용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함께 모으면 어려운 분들께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천생연분이 구의 대표적 기부문화 트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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