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주방가구 라꼬르뉴, 인테리어브랜드 리네로제 프랑스디자이너도 주목
올해 인테리어 트렌드는 지난 몇년간 인기를 얻었던 북유럽 스타일 대신 프렌치 모던 스타일이 주축을 이룰 전망이다. 프렌치 모던 스타일은 심플한 자연주의가 중심이었던 북유럽 스타일과 달리 심플하지만 색상이나 소품, 가구 하드웨어 등에 포인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프렌치모던 스타일이 부각되면서 프랑스 가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미 이케아가 진출하면서 북유럽 스타일과 북유럽 브랜드가 정점을 찍었다면, 프랑스 가구에 대한 관심은 이제 시작 단계다. 이에 따라 국내에 프랑스 가구들이 속속 진출하며 북유럽 가구로부터 인기의 바통을 넘겨받을 준비가 한창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가구 브랜드의 한국 상륙이 활발해지고 있다. 2~3년 전 백화점 일부 매장에 몇몇 브랜드가 입점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프랑스 가구가 매트리스 브랜드부터 주방가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속속 국내에 상륙하고 있다.
수입 건축자재 전문기업인 하농이 선보인 프랑스 주방가구 브랜드 '라꼬르뉴'는 셰프의 주방이라는 콘셉트로 알려진 브랜드다. 요리가 발달한 나라의 셰프가 사용하는 주방으로, 주방을 이용하는 주부의 동선을 최적화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최고 1억원대에 달한다.
프랑스 가구 브랜드 중 하나인 '리네로제'는 이미 3년 전 한 백화점 매장에 입점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익숙한 프랑스 가구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리네로제는 가구뿐 아니라 조명, 러그, 소품까지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4개의 원형 테이블로 구성돼 있는 이띠시 테이블이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 제품은 용도에 따라 각각의 테이블을 한데 모으거나 일렬로 늘어세울 수 있고, 공간에 따라 하나에서 네 개까지 적절히 분리.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프랑스 침대브랜드 매트릭스 젠코사도 국내 백화점에 매장을 열며 화제가 됐고, 프랑스 브랜드는 아니지만 이탈리아 유리브랜드 피암(FIAM) 역시 프랑스 출신의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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