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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 흥행 열풍.. 경남도, 독일 관광객 유치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남해 독일마을 관광객 유치

경남도가 독일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파독광부와 간호사의 삶의 애환 등을 다룬 영화 '국제시장'의 폭발적인 인기로 남해 독일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경남도는 최근 1000만 관람객을 돌파한 영화 '국제시장'의 촬영지인 남해 독일마을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우선 도는 영화의 인기가 관광객 유치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독일마을에 거주하는 광부. 간호사를 초청해 도지사 면담을 추진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위로·격려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또 독일 주요 도시에 경남관광후원 음식점을 지정하고 남해 독일 마을 전경과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 액자와 인증패를 증정한다. 이를 통해 음식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자연스럽게 경남의 아름다운 사진을 접해 관심을 갖도록 하고 경남 관광홍보물도 비치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독일 방한상품 취급 여행사, 언론.방송사를 대상으로 초청 팸투어를 추진하고 재독 한인총연합회 홈페이지에 독일마을을 상설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할 계획이다. 남해 독일 마을은 지난 1960년대 독일로 떠나야 했던 파독 광부.간호사들이 은퇴 후 귀국해 정착한 마을로, 현재 35가구가 모여 살고 있고 20여 가구에서 민박을 운영하고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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