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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덜트란, 어른이 되도 어릴 적 분위기와 감성 간직한 성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24 17:18

수정 2015.01.24 17:18

키덜트란
키덜트란

'키덜트란'

키덜트(Kidult)란 무슨 뜻일까. 키덜트란 키드(kid·아이)와 어덜트(adult·어른)의 합성어로 20~30대의 어른이 됐는데도 여전히 어렸을 적의 분위기와 감성을 간직한 성인들을 일컫는다.

키덜트란 용어는 1985년 미국 뉴욕타임스가 기사화하면서 널리 쓰이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적으로 어린 시절을 잊지 못하는 '피터팬 증후군'과 연결지어 쓰이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특정 소비계층을 일컫는 의미로 확대됐다.

국내 키덜트 시장은 약 50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젊은층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서 '힐링 상품'이 쏟아져 키덜트 시장을 넓히고 있다.

베스트셀러 '비밀의 정원'의 국내판에는 원서에는 없는 '안티-스트레스'라는 말이 적혀 있을 정도다.


또 블록맞추기나 종이 모형 만들기, 퍼즐 맞추기, 인형 만들기 등도 키덜트족의 취미 생활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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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