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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 결국 살해 돼 ‘살해 확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26 08:04

수정 2015.01.26 08:04

IS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 결국 살해 돼 ‘살해 확인’

IS 일본인 인질 IS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인 유카와 하루나씨가 살해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월 25일(현지시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납치한 2명의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씨를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슬람국가는 이날 밤 자체 운영하는 아랍어 라디오 알바얀을 통해 "경고를 이행했다. 주어진 시한이 종료함에 따라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를 처형했다"고 밝혔다. 아나운서는 "다른 일본인 인질이 자신의 석방을 위한 조건으로 요르단에 사형수로 갇힌 여성 테러범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라고 일본 정부에 압력을 가하도록 친척들에게 호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방송은 유카와씨를 살해한 경위와 두 번째 IS 일본인 인질이 고토 겐지(後藤健二·47)씨인지의 유무, 알리샤위의 석방을 요구하는 이유 등은 설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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