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뭐야이번호' 켑스톤파트너즈-스파크랩글로벌로부터 투자유치

박지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28 14:16

수정 2015.01.28 14:16

'뭐야이번호' 켑스톤파트너즈-스파크랩글로벌로부터 투자유치

스팸차단 및 발신자 정보 확인 앱서비스 '뭐야이번호' 개발사인 에바인은 캡스톤파트너스와 스파크랩스글로벌으로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바인은 지난 2012년부터 스팸전화 차단 서비스를 운영 쌓아온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이 이번 투자의 주요 골자가 됐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와 함께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글로벌 R&D사업'(TIPS, 팁스)에도 선정돼 총 1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뭐야이번호'는 iOS의 기술적 제약으로 스팸전화 차단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못한다는 점에 감안,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신량이 높은 DB를 별도로 분류해내는 방식을 택했다.
스팸 확률이 높은 전화번호 DB를 실시간으로 추출해낼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게 된 배경이다. 현재 이들은 관련 기술로 SK텔레콤에 'T안심통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윤영중 에바인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스팸 전화에 대한 스트레스가 날로 극심해지면서 사용자를 스팸 전화로부터 보호하는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뭐야이번호가 보유한 앞선 기술력과 캡스톤파트너스의 중국 네트워크 및 스파크랩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뭐야이번호'를 세계적인 서비스로 발돋움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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