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가 지난 28일 제일모직의 의류 브랜드 빈폴 바이크리페어샵과 유통 및 마케팅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알톤스포츠는 자전거 전문 브랜드로서 인기 패션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자사의 세련된 자전거 이미지를 강화하고, 자전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즐겁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알톤스포츠와 빈폴 바이크리페어샵은 전국 양사 매장에서의 교차판매 환경을 구현하기로 했다. 양사의 주요 매장에서 소비자들은 알톤스포츠의 자전거와 바이크리페어샵의 의류를 동시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광고·캠페인 등 공동 마케팅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전시회·페스티벌 등 올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행사를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알톤스포츠 홍보마케팅팀 김민철 이사는 "그 동안 알톤스포츠는 베네통, 쉐보레 등의 글로벌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며 "이번에는 바이크리페어샵과 협업을 통해 올바른 자전거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전문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inap@fnnews.com 박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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