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호텔 전문 운영기업인 산하HM은 일본 솔라레 호텔&리조트 그룹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국내에 르와지르 호텔을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미국 론스타가 소유한 일본 솔라레 호텔&리조트 그룹은 2004년 설립돼 현재 제휴 호텔을 포함, 75개 체인을 보유한 회사"라며 "일본 5성급 호텔 브랜드의 한국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산하HM은 지하 7층, 지상 18층 규모의 명동 옛 밀리오레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상 3-17층을 호텔로 운영하게 된다.
호텔은 총 619개의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 피트니스 센터, 미팅룸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8층에는 다목적 이벤트홀이 들어설 예정이다.
르와지르 호텔은 16층에 총 37개의 여성 전용 객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선보여 다양한 고객층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상균 산하HM 대표는 "일본 솔라레 그룹과의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일본의 체계화된 호텔 서비스를 선보이고 최근 줄어든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솔라레 그룹과 계속 협력해 르와지르 브랜드를 국내에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홍대 인근과 동대문 등 서울 지역과 서울의 주변 도시에서 르와지르 호텔을 선보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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