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주항공 1기 객실승무원 '원조 비행' 재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08 11:47

수정 2015.02.08 11:47

제주항공 1기 승무원이 지난 6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실시한 1기 승무원 이벤트 비행에서 취항초기 유니폼인 오렌지색 티셔츠와 면바지를 입고 감귤쥬스와 창립 10주년 기념 떡을 증정하고 있다.
제주항공 1기 승무원이 지난 6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실시한 1기 승무원 이벤트 비행에서 취항초기 유니폼인 오렌지색 티셔츠와 면바지를 입고 감귤쥬스와 창립 10주년 기념 떡을 증정하고 있다.

지난달 1월25일 창립 10주년을 맞은 제주항공이 회사 설립 초창기에 입사한 1기 객실승무원 4명으로 편조를 구성, 취항 초 비행편을 재연했다.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1기 객실승무원 4명이 지난 6일 오전 9시40분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한 7C141 항공편 기내에서 취항초기 유니폼인 오렌지색 티셔츠와 면바지를 입고 전 승객에게 감귤쥬스와 창립 10주년 기념 떡을 증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승무원들은 또 기내 펀 서비스인 '승무원을 이겨라! 가위바위보' 게임을 전 승객과 함께 진행하고 제주항공 10주년 퀴즈도 실시해 제주도 왕복항공권, 모형항공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2005년 1월25일 창립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제주항공은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가위바위보 게임, 기내퀴즈, 뷰티풀코리아 서비스, 빙고게임, 풍선아트 등 다양한 기내 펀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서비스는 소비자와 '감성소통'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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