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유안타증권 최현재 스몰캡팀장 "600이 지지선.. 상승장 당분간 계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08 17:31

수정 2015.02.08 17:31

코스닥 600 시대.. 증권사 스몰캡팀장에게 길을 묻다

코스닥 지수가 지난 5일 6년8개월 만에 600 선을 넘어섰다. 올 들어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2조7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 향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8일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의 우상향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600 선에 안착해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코스닥시장과 중소형주를 담당하는 주요 증권사 스몰캡팀장들은 코스닥시장의 상승세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기술적인 조정이 있더라도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코스닥시장 매수 주체가 기관과 외국인이란 점이 눈에 띈다. 과거 개인 중심이었던 시장의 매수 주체가 바뀌었다는 의미다. 이는 과거 묻지마 투자와는 다른 양상이란 분석이다.

유안타증권 최현재 스몰캡팀장은 "최근 5~6년간 600 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다가 이제는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차익실현에 따른 단기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지난 6일에도 지수가 오른 것을 보면 긍정적으로 전망해도 좋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코스닥시장 및 중소형주의 상승세는 대형주들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부각된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중소형주가 전반적인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헬스케어, 핀테크, 정보기술(IT) 부품주들이 코스닥시장에 몰려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된다.


교보증권 김갑호 스몰캡팀장은 "지난해의 경우 IT 부품주들의 실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코스닥 지수 상승에 한계가 있었지만, 올 1·4분기에는 IT 부품주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많아 시가총액 상위 성장주와 IT 부품주가 코스닥 지수를 동반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