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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레벨부담으로 인한 제한적 금리조정-한국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09 07:50

수정 2015.02.09 07:50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연구원은 9일 "이번주 채권시장은 국고3년 기준 금리 레인지가 1.95~2.03%인 제한적인 상승압력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금리레벨은 근시일 내에 금리인하가 단행되지 않으면 유지되기 어려운 수준이다"면서 "시장에서는 2월 금통위(17일)가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인식이 높은 가운데,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미국금리가 상승한 것도 금리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의 금리인상 예정에도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면서 "이는 ECB의 파격적 양적완화로 촉발된 통화전쟁에 한국도 동참할 것이라는 관점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대규모 자본유입으로 통화가치가 크게 상승한 스위스나 덴마크와 달리 아직 국내에는 유의미한 유럽계 자금유입이 관찰되지 않고 있다"면서 "환율전쟁 이슈가 국내 통화당국을 압박할 단계가 아니다"고 판단했다.


이어 "연내 정책금리 동결을 전망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중기적인 금리인하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2월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시그널이 없다면 단기 시장금리가 정책금리를 하회하는 상황이 유지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