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부산관광단지 입주시설 속속 착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09 14:04

수정 2015.02.09 14:04

부산지역 최대 개발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국내 최대 도심형 해양 복합리조트로 개발되는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가 사업 시작 10년만에 주요 시설이 속속 착공되고 있다.

관광단지 핵심시설인 테마파크의 경우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11월 개발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아쿠아월드를 비롯한 주요 도입시설 공사가 올해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는 국내 최대 해양수족관(지하 2층, 지상 12층, 1만5000t)과 돌고래 생태 체험관 등으로 구성될 아쿠아월드(부지면적 3만8800㎡)가 사업제안서 제출 2년 10개월 만인 지난달부터 설계에 들어가 하반기 착공된다.

아쿠아월드 개발사업자인 골드시코리아인베스트먼트 측은 본격 공사를 위해 부지대금 137억원을 완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푸드타운(부지면적 1만3154㎡) 개발사업자인 미래안개발도 부지대금 145억원을 모두 납부하고 이달 중에 공사에 들어간다.

테마텔 '시테 드로'(CITE DE L´EAU·부지면적 2만4000㎡) 개발사업자인 성창종합토건도 지구단위계획 변경절차를 마무리하고 상반기에 착공한다.

급성장하는 부산의 마이스(MICE)산업과 관련한 숙박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브랜드 호텔·콘도미니엄'(부지면적 3만555㎡) 개발사업자인 이스트베이도 국내 콘도미니엄 운영업체와 사업협력 방안 협의가 마무리될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브랜드몰과 한류체험단지로 꾸며질 브랜드 로드숍(부지면적 1만1818㎡), 컨벤션 시설과 관광호텔로 구성될 패밀리랜드(부지면적 6만4000㎡)도 상반기에 착공한다.

아쿠아월드 등의 준공 시점이 모두 2017년으로 예정돼 있어 2년 뒤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계절 체류형 해양 복합리조트'의 개략적인 모습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산관광단지에는 운동오락 3개 시설(147만8000㎡), 휴양문화 7개 시설(46만2000㎡), 숙박 10개 시설(43만5000㎡), 상가 12개 시설(24만6000㎡), 기타 2개 시설(7만4000㎡) 등 34개 시설(269만5000㎡)이 들어서게 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