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의 학습법비둘기의 학습법이 어린이의 학습법과 유사하다고 밝혀져 학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미국 아이오와대 에드 와서먼 교수팀은 2월 5일 비둘기의 인지·학습 방법이 어린이들의 단어 학습 방식과 비슷하다는 결과가 나왔다.연구진은 비둘기들에게 아기, 개, 오리, 꽃, 모자, 케이크, 자동차, 전화 등 16가지 범주 사진과 이들 범주에 속하는 사물 흑백사진 128장을 보여주고 사물들이 어느 범주에 속하는지 분류하게 하는 학습 실험을 했다.
특정 사진을 컴퓨터 화면으로 보여준 다음 그것이 속한 범주와 나머지 15개 범주 중 무작위로 선택한 한 범주 중에서 선택하게 한 다음 맞는 범주를 선택하면 먹이를 주는 방식이다.그 결과 비둘기들은 이 학습을 토대로 4장씩의 새로운 사진을 16개 범주로 성공적으로 분류해냈다.
와서먼 교수는 "이 연구 결과가 비둘기와 어린이의 학습법이 같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아니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도 "하지만 이 실험 모델이 어린이들의 단어학습에 관련된 연상원리에 대한 이해를 넓혀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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