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 사상최대 달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10 13:51

수정 2015.02.10 13:51

지난해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다국간 FTA체결 등 수입개방화에 따라 농가보호와 국내가격 안정화를 위해 다각적인 농수산물 수출시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농수산물 수출 목표인 13억달러를 2.1% 초과한 13억27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엔저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가공식품(5억6900만달러), 파프리카(4400만달러), 딸기(3000만달러), 단감(1300만달러) 등 기존 수출 효자품목의 선전과 해외 판촉행사의 공격적 전개 등 적극적인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추진해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산물 수출은 국가 전체 수출액 6억5100만달러의 19.1%인 1억2400만달러로, 지난 1998년 이후 17년 연속 신선농산물 수출 전국 1위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지난해 9월 LA 농수산엑스포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48개 업체 220여 개 품목, 39개 바이어 참여)에서는 2억25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해 미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도는 올해 세계 경기침체와 환율급락과 같은 부정적 요인이 많이 있지만, 수출선 다변화로 신시장 개척과 중국, 미국, 동남아 등 빅바이어를 연중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 수출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멕시칸 라티노 시장을 겨냥해 다음달 'Northgate Market'에서 전국 최초로 미국 주류시장 진출을 위한 특판행사를 열고,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중국시장의 선점을 위해 6월 상해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주지역의 한인시장을 넘어 주류시장 진출을 도모하고자 10월에는 LA 한인축제와 오렌지카운티 아리랑 축제에 참가해 특판전과 수출상담회를 열고 해외소비자 수요에 맞춘 고부가 농식품 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해룡 경남도 농정국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남 농수산식품이 높은 수출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은 그동안 수출활성화 전략을 바탕으로 신규시장 개척, 수출기반 확충 등 체계적인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면서 "올해 수출 14억5000만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빅바이어 발굴 확대와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 전개 등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방법으로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