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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성비, 처음으로 남성이 여성 앞질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12 14:38

수정 2015.02.12 14:38

결혼정보회사 성비, 처음으로 남성이 여성 앞질러

인구 여초현상이 지속되는 반면 결혼정보회사는 '남녀인구 역전'현상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혼정보회사 가연(www.gayeon.com)이 12일 공개한 남녀회원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4년도에 남성회원 수가 여성회원 수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의 가연 남녀회원 통계를 볼 때 이 같은 '성비 역전' 현상은 2014년도 들어 처음이다.

가연 관계자는 "2010~2013년 가연 회원 통계를 보면 여성회원 수가 더 많은 상태로 유지되어왔으나 2014년도에 들어서면서 남성 51%, 여성 49%로 남성의 수가 여성을 앞질렀다"고 전했다.


가연 박미숙 이사는 이 같은 성비 역전의 원인으로 미혼남녀 이상형의 다각화,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을 이유로 들었다.



박 이사는 "결혼에 있어서 여성들만 조건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남성들도 다양한 부분들을 고려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상"이라며 "남성들도 자기 기준에 맞는 사람을 만나려는 경향이 커지는 만큼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박 이사는 "남녀 모두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을 만나겠다는 의지가 강해진 만큼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tinap@fnnews.com 박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