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안경업계도 스페셜 에디션 상품을 내놓는 등 기념일 특수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안경업체들은 발렌타인데이 특별제작상품, 이벤트 등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유명 여성 패션브랜드 질스튜어트와 일본 하우스 안경브랜드 프렌시앤머큐리는 각각 발렌타인데이 특별 선글라스를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하트 모양의 장식을 달아서 사랑스러움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디자인됐다.
질스튜어트의 'JS55022'모델은 각종 큐빅 장식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한편 안경테 끝부분에 하트 모양 장식으로 발렌타인데이 느낌을 냈다.
국산 안경 브랜드 '고게터'를 생산하는 수옵티컬은 발렌타인데이 기념 특별이벤트를 개최한다. 고게터는 공식페이스북(www.facebook.com/gogetterkorea)을 방문해 '좋아요'를 누르고 연인을 태그하고 간단한 댓글을 남긴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커플 선글라스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커플 선글라스는 고게터의 선글라스 모델 중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으로 누구나 착용하기 쉽다.
고게터는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와 더불어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남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좋은 안경으로 'GO2001'모델을 추천중이다. 고게터는 "유행을 타지 않는 보스턴 형태의 안경테로 어느 얼굴형에나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에디션제품은 아니지만 발렌타인데이의 사랑스러움에 걸맞는 제품도 많다. 해외 안경 브랜드 유통업체 다리 F&S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는 브랜드로 '비비안웨스트우드', '로에베', '끌로에', '모스키노' 제품을 추천했다. 특히 비비안웨스트우드 'VW894S 03', 로에베 'SLW901G06DS', 끌로에 'CE684SK662' 모델은 여성스러운 안경테 디자인에 복숭아색이나 핑크색으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tinap@fnnews.com 박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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