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D, 삼성의 기술유출 시도 유감.."공정경쟁 하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15 11:08

수정 2015.02.15 11:08

LG디스플레이가 지난 13일 수원지검이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을 기소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15일 "지난 13일, 검찰의 수사결과 밝혀진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에 의한 불법적이고 조직적인 자사의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탈취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본연의 사업을 통한 정정당당한 경쟁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지검 특수부는 지난 13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사장 윤모(50)씨와 함께 윤씨로부터 영업비밀을 넘겨받은 노모(47)씨 등 삼성디스플레이 임작원 4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 2012~2013년 부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유출과 관련해 형사재판및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지난 2월6일 수원지법은 LG디스플레이가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원들을 영입해 기술 유출을 시도했다는 검찰의 기소에 대해서는 LG디스플레이 법인은 무죄, 현직 임원 1명은 유죄선고를 내린바 있다.



13일 검찰의 OLED 기술유출 사건 브리핑 자료에 삼성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를 통해 대형 OLED 기술 유출을 시도 했다.
이 기술은 '페이스 실'(Face Seal)이라고 불리며, OLED 소자의 공기접촉을 막기 위해 밀봉, 합착하는 기술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