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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8호선 물품보관함 이용, 휴대폰으로 OK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24 14:22

수정 2015.02.24 14:22

서울 지하철 5∼8호선 내 물품보관함을 이용할 때 휴대전화만 있으면 이용절차가 간편해지고 이용 요금도 최대 50%까지 저렴해진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새로운 지하철 물품보관함 '해피박스(가칭)'를 17개 역에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물인터넷은 사물에 센서를 부착,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을 말한다.

해피박스는 이 기능을 탑재해 물건을 맡길 때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잠금장치가 임의로 비밀번호를 생성하고 비밀번호와 보관함 번호, 결제정보를 내 휴대전화에 문자로 전송한다.


기존 물품보관함에 물건을 맡기려면 중앙 스크린과 빈 보관함을 터치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등 8단계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해피박스는 빈 보관함 잠금장치에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보관하면 돼 이용이 더 쉽고 간편해졌다.



시범 운영 중인 해피박스 요금은 소형 기준 기본 2시간에 1천원으로, 기존 물품보관함보다 최대 50% 저렴하다.


공사는 인터넷 쇼핑시 해피박스를 배송지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한 지하철역 보관함에서 다른 지하철역 보관함으로 배송해주는 역간 배송서비스 등 물품보관함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