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건강기능식품만으로 승부를 거는 시기는 지났다.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통합적인 솔루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야 한다."
25일 한국암웨이 제품연구부 박주연 부장(사진)은 지난달 론칭한 '브레인 피트니스 프로그램'의 개발과 관련해 이같이 강조했다.
박 부장이 기획하고 경남대 건강항노화센터가 공동개발해 특허 출원까지 한 브레인 피트니스는 1에서 8까지 숫자가 표기된 매트를 활용해 8가지 동작을 기억하게 하는 새로운 형식의 운동이다. 뇌 신경세포의 생성 및 활성화를 촉진하고 인지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박 부장은 "제품뿐 아니라 소비자에게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관점에서 운동이 중요하다고 봤다"면서 "실제로 운동을 하면 기억력이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어 이를 분석해 9개 원리를 기반으로 한 브레인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양·식품 전문가로 2010년 한국암웨이에 합류한 이후 박 부장은 브레인 피트니스 외에도 어린이 영양 지수(NQ), 한국인 대상 더블엑스 인체적용시험 연구 등도 기획했다. 이러한 연구와 비즈니스를 접목한 다양한 시도로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뉴트리션바, 화이버비츠 플러스 등의 제품 개발에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그는 "제품에 대한 임상이나 브레인 피트니스 등은 공익적인 차원에서 기획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영양학회와 함께 개발한 어린이 영양지수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전 연령대에 대한 영양지수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박 부장은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는 드물게 제품 관련 임상연구를 진행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암웨이의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더블엑스에 대한 한국인 임상을 기획한 것. 박 부장은 "사실 더블엑스는 메인 제품이기 때문에 임상을 안해도 인기가 높지만 한국인 대상 임상으로 항산화 기능성을 입증하고 싶었다"면서 "임상 결과 DNA 산화적 손상 감소 등의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임상결과는 영양학 국제학술지에 소개됐고, 또한 제품 마케팅에도 활용되고 있다.
영양학을 전공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효능 등에 대해 연구해 왔던 박 부장은 암센터에서 식습관과 질병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 등 역학 연구도 경험했다. 기능성 식품에 대한 연구와 암센터에서의 역학 연구 경험의 시너지가 한국암웨이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그는 "건강기능식품도 식사의 일부이기에 식습관과 건강에 대한 상관성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박사 시절과 암센터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계에 종사하는 연구자로서 공익 차원에서의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면서 "한국암웨이가 그런 것들을 실현하도록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현재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관련 기술을 높이는 노력보다는 '원료의 패션성'이 강하다는 말처럼 너무 트렌드를 쫓아가는 경향이 있다"고 꼬집으면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소개하는 등 업계의 리더로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