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아모레퍼시픽 액면분할 주가에 호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4 08:12

수정 2015.03.04 08:12

동부증권은 4일 아모레퍼시픽의 액면분할 결정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아모레그룹은 전날 임시 이사회를 통해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기존 액면가 5000원의 10분의 1인 500원으로 분할 예정이며, 분할 목적은 유통 주식수 확대에 따른 유동성 개선과 거래 활성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이다.

박현진 애널리스트는 "이론상 액면분할은 펀더멘탈과는 무관하지만 300만원에 근접하는 초고가주로서의 심리적 부담감이 해소되면서 유동성 확보 측면에선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며 "아모레퍼시픽의 시총 대비 거래대금비율은 0.18%로 업종 평균 1.14% 대비 낮은 편에 속했지만 이번 주식분할을 통해 기존주주들은 유동성과 환금성이 용이해지고,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급격히 늘어난 유통주식수가 단기적으로 시장에서 완전히 소화되지 못해 주가흐름에 방해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의 해외법인 턴어라운드는 이제 시작이며 2015~2016년에도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채널다각화를 동반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에는 변함없어 펀더멘탈 변화에 따른 주가하락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