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외로운 고래’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 ‘52’가 소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고래가 52라는 독특한 이름을 갖고 있는 이유는 52Hz, 정확하게는 51.75Hz 주파수로 나 홀로 노래를 하기 때문이다. 일반 고래는 12∼25Hz로 의사소통을 한다. 하지만 이 고래는 특이하게도 52Hz다. 다른 고래는 이해할 수 없는 주파수로 노래하기 때문에 가장 외로운 고래가 된 것은 아닐까? 가장 외로운 고래가 처음 발견된 건 1989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 NOAA의 수중 청음 장치에서다.
영화 제작자인 조시 제만(Josh Zeman)과 배우인 아드리언 그레니어( Adrian Grenier)가 이런 52를 찾자는 52 탐사 프로젝트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펼치기 시작했다.
이들의 목적은 “52를 만나고 싶다”는 것이다. 이들은 20일 정도 탐사비용을 목표로 자금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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